
사진 제공:연합뉴스
현지시간으로 4일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재난관리청은 동누사텡가라주 플로레스섬 동부에 있는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지난주부터 분화하기 시작하더니 3일 밤과 4일 새벽에 수차례 폭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폭발로 화산재가 분화구에서 2㎞ 높이까지 치솟았고, 짙은 갈색의 뜨거운 화산재가 인근 마을을 덮치면서 지금까지 6명이 숨졌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화산 활동이 많이 증가했다며 화산 경보를 가장 높은 수준인 4단계로 격상했습니다.
또 인근 마을 주민을 대피시키고, 분화구 반경 7㎞ 이내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또 화산 진흙이 강으로 흘러 들어가 홍수가 발생할 수 있으니 홍수에 대비하고, 화산재로 호흡기 질환이 생길 수 있으니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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