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의 활동을 허용하는 협정에서 탈퇴한다고 유엔에 통보했습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현지시간 4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스라엘 카츠 외무장관의 명령에 따라 필레몬 양 유엔총회의장에게 이같은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카츠 장관은 "테러조직 하마스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에 깊이 침투해 있다"며 "유엔은 하마스 대원이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에서 일하는 것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는 1948년 1차 중동전쟁으로 인해 발생한 팔레스타인 피란민 70만 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유엔 산하 국제기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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