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임현주

"미국, 사우디와 양자 안보협정 논의‥바이든 퇴임 전 체결 희망"

"미국, 사우디와 양자 안보협정 논의‥바이든 퇴임 전 체결 희망"
입력 2024-11-05 10:53 | 수정 2024-11-05 10:54
재생목록
    "미국, 사우디와 양자 안보협정 논의‥바이든 퇴임 전 체결 희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사우디-이스라엘 관계 정상화'를 제외한 안보 협정을 논의했다고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현지시간으로 4일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에 다르면 무사이드 빈 무함마드 알 아이반 사우디아라비아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주 백악관을 방문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내년 1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퇴임 전 안보와 기술, 경제 협정을 맺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에 논의된 안보 협정은 사우디와 이스라엘의 관계 정상화가 포함된 메가딜과는 별개라고 악시오스는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사우디가 안보 협정을 체결한다면 이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다른 걸프국가들과 맺어 온 양자 협정과 유사한 형태가 될 전망입니다.

    미국은 2022년 3월 카타르를 주요 비 나토 동맹국으로 지정했고, 이듬해 9월 바레인과 포괄적 안보 통합·번영 협정을 맺고, 올 9월에는 아랍에미리트를 미국의 주요 국방 파트너로 지정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