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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주 낙태권 헌법 명기 실패‥뉴욕·미주리 등 통과

플로리다주 낙태권 헌법 명기 실패‥뉴욕·미주리 등 통과
입력 2024-11-06 15:43 | 수정 2024-11-0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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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리다주 낙태권 헌법 명기 실패‥뉴욕·미주리 등 통과

    애리조나주에 낙태권 주민투표 실시 청원 제출하는 낙태권 옹호 단체 [사진제공: 연합뉴스]

    미국 대선과 함께 치러진 낙태권 합법화를 위한 주민투표에서 플로리다주와 미주리주, 뉴욕주, 메릴랜드주, 콜로라도주의 판단이 갈렸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플로리다주에서는 주 헌법에 낙태권을 명기하기 위한 주민투표가 부결됐습니다.

    주민투표 통과를 위해서는 60%의 찬성이 필요한데 이날 개표 결과 찬성률은 57%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미주리주에서는 낙태권 법제화를 위한 주민 투표가 가결됐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현재 미주리주는 임신 모든 단계에서 낙태를 금지하고 있으며, 임신부의 생명이 위험에 처한 예외적인 경우에만 낙태가 허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주 의회는 낙태가 가능한 시점을 정한 새로운 법안을 제정할 예정입니다.

    뉴욕주 유권자들도 성 정체성과 임신을 이유로 한 차별을 금지하는 헌법 개정안을 승인했습니다.

    개정안은 국적이나 나이, 장애, 성정체성, 임신 등을 이유로 시민권을 거부당할 수 없다는 문구를 주 헌법에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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