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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상, 한국 해군 함정 첫 승선‥"한일 협력 중요성 커져"

일본 방위상, 한국 해군 함정 첫 승선‥"한일 협력 중요성 커져"
입력 2024-11-07 15:25 | 수정 2024-11-0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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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방위상, 한국 해군 함정 첫 승선‥"한일 협력 중요성 커져"

    한국 함정 입항 환영하는 나카타니 일본 방위상 2024.11.7 [사진제공:연합뉴스]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이 오늘 도쿄 남쪽 가나가와현 해상자위대 요코스카 기지에서 열린 한국 사관생도 해군 훈련 전단 입항 환영 행사에 참석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나카타니 방위상은 이날 행사에서 한국 해군 함정 마라도함에 승선해 선원들과 교류했습니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로 지역의 엄중한 안보 환경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한일 협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방위성은 관련 기록이 존재하는 범위 내에서 일본 방위상이 한국 해군 함정에 승선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한국 해군 함정이 일본에 단독으로 입항한 것은 2018년 12월 불거진 이른바 '초계기 갈등' 이후 처음입니다.

    앞서 한국 해군은 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전단이 오는 23일까지 요코스카와 미국령 괌을 방문해 부대 견학, 군사 교류 활동 등을 벌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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