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과 교전을 했다는 우크라이나 발표와 관련해 미국 국방부가 "살펴보고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브리나 싱 국방부 부대변인은 현지시간 7일 브리핑에서 관련 보도에 대한 질문에 "당장은 확인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군이 쿠르스크에 있다는 점에서 교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바 있다"며 "쿠르스크로 이동한 북한군이 교전하거나 벌써 교전했다는 것을 향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파병된 북한군에 대해 "1만명에서 1만1천명 사이라는 것이 우리 평가"라면서 "북한군이 아직 추가 파병은 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에 배속된 북한군과 교전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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