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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크라 장거리 타격 허용' 보도에 "업데이트할 정책 없다"

미국, '우크라 장거리 타격 허용' 보도에 "업데이트할 정책 없다"
입력 2024-11-19 05:28 | 수정 2024-11-19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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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우크라 장거리 타격 허용' 보도에 "업데이트할 정책 없다"

    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미국 국무부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미사일 사용을 허용했다는 보도에 관해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18일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한 질의에 "오늘 발표할 정책 업데이트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의 이날 대응은 러시아 내부에서 '미국과 유럽의 전쟁 직접 개입'이나 '3차 세계대전 발발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강하게 반발한 것을 고려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밀러 대변인은 '이미 보도가 나왔고, 러시아는 미국이 위기를 고조시킨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는 질의에는 "어떤 정책 변경에 대해서도 말하거나 확인하지 않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갈등을 고조시킨 것은 러시아이며, 러시아가 쿠르스크 최전선에 1만1천명 이상의 북한군을 배치해 전투 작전에 참여시킨 것도 이에 포함된다"며 "이는 러시아가 유럽 내 분쟁에 아시아 군대를 끌어들인 중대한 갈등 고조 행동"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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