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가 온라인 검색 시장에서 구글의 불법적인 독점 해소 방안으로 크롬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광고수익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 8월 구글과 검색 시장 반독점 소송에서 승소한 미 법무부는 법원에 구글 크롬 매각 명령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독점 소송 승소 이후 법무부는 구글의 검색시장 독점 폐해를 완화하기 위해 구글 사업 일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고려해 왔는데, 그 핵심으로 크롬 매각을 가닥으로 잡은 것입니다.
전 세계 브라우저 시장에서 크롬의 점유율은 66.7%에 달해 3명 중 2명이 크롬을 사용하고 있는 셈인데, 크롬 매각이 현실화할 경우 구글에는 큰 타격이 될 전망입니다.
법무부는 아이폰의 iOS와 함께 전 세계 스마트폰의 양대 운영체제인 구글의 안드로이드 매각도 검토했지만, 이보다는 한발 물러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
천현우
'크롬 매각 요구' 구글 비상‥광고수익 타격 불가피
'크롬 매각 요구' 구글 비상‥광고수익 타격 불가피
입력 2024-11-19 14:43 |
수정 2024-11-1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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