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자국의 핵프로그램을 압박하기 위해 국제원자력기구, IAEA 결의안을 추진하는 유럽 국가들에 경고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이란 외무부 성명에 따르면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장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과의 통화에서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3국이 결의안 초안을 제출한 것을 강력히 규탄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유럽 국가의 움직임이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할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IAEA는 현지시간으로 20일부터 시작하는 이사회 회의에서 대이란 결의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란은 결의안 채택을 막기 위해 지난 14일 이란을 방문한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에게 60% 농축 우라늄 비축량을 제한하겠다고 제안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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