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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 11월 의사록 공개‥"금리, 향후 점진적 인하 적절"

미국 연준 11월 의사록 공개‥"금리, 향후 점진적 인하 적절"
입력 2024-11-27 05:43 | 수정 2024-11-27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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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연준 11월 의사록 공개‥"금리, 향후 점진적 인하 적절"

    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이 이번 달 통화정책 회의에서, 앞으로 금리 인하를 신중히 할 필요가 있다는 데 대체로 동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준은 현지시간 26일, 지난 11월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의사록을 공개했습니다.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지표가 예상대로 나오고 경제가 완전 고용에 가까운 상태를 유지한다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진적으로 중립적인 정책으로 나아가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연준은 지난 7일 열린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0.25% 포인트 인하를 결정했는데, 이때 추가 인하 속도와 관련해 '신중한 접근'에 공감대를 표한 것입니다.

    연준 구성원들은 '중립금리' 수준에 불확실성이 있다는 점을 신중론을 펼쳐야 하는 배경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중립금리란, 인플레이션을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고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실질 금리 수준을 뜻합니다.

    연준 의원들은 "중립금리 수준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통화정책 긴축 수준이 얼마나 적절한지 평가하는 걸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는데 대체로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미국 경기가 좋은 상황에서 연준이 얼마나 센 강도로 돈줄을 죄고 있는지 가늠하기 어렵다 보니 '금리를 신중하게 내리자'는데 대체로 의견이 일치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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