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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월 개인소비물가, 파월 예상대로 전년대비 2.3% 상승

미국 10월 개인소비물가, 파월 예상대로 전년대비 2.3% 상승
입력 2024-11-28 02:00 | 수정 2024-11-28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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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10월 개인소비물가, 파월 예상대로 전년대비 2.3% 상승

    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둔화세를 멈추고 10월 들어 재가속하는 모습을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 상무부는 현지시간 27일, 10월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3%, 전원 대비 0.2%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도 전년 동월 대비 2.8%, 전월 대비 0.3% 각각 상승했습니다.

    근원지수는 대표지수에서 단기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지표로,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상대적으로 더 잘 반영한다고 여겨집니다.

    이 때문에 시장 안팎에서는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멈춘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 연준은 물가 지표의 단기 반등에는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여러 번 강조해 왔습니다.

    파월 의장은 앞서 지난 15일, 텍사스 댈러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때론 울퉁불퉁한 길이 있겠지만 인플레이션은 2% 목표 수준으로 지속해서 둔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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