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내년부터 전자담배 생산·판매·사용 등 금지

베트남 하노이 거리에서 전자담패를 피우는 한 남성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트남 정부가 내년부터 전자담배를 금지할 방침이어서, 베트남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의 주의가 필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베트남 국회는 내년부터 전자담배와 가열식 담배 제품을 광범위하게 금지하는 결의안을 표결 참석 의원 96%의 찬성으로 승인했습니다.

결의안에 따라 베트남 정부는 전자담배를 막기 위해 필요한 구체적 조치를 마련하고 실행해야 합니다.

베트남은 한국보다 흡연 관련 규제가 느슨한 편이지만, 해당 조치가 본격 시행되면 전자담배 이용이 처벌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