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예고 없이 방문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숄츠 총리는 엑스에 올린 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나 12월에 인도될 6억 5천만 유로(약 1조 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을 약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숄츠 총리는 "독일은 유럽에서 우크라이나의 가장 강력한 지지자로 남을 것임을 이 자리에서 분명히 밝히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달 숄츠 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을 비판한 지 보름여 만에 이뤄졌습니다.
숄츠 총리는 지난달 15일 푸틴 대통령과 1시간가량 통화했으며, 이후 국내외에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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