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합동참모본부 제공]
현지시간 2일 스웨덴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화그룹·한국항공우주산업(KAI)·LIG넥스원·현대로템 등 4개 업체 매출이 전년 대비 39% 증가한 110억 달러, 우리 돈 약 15조 4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업체 합산 매출 증가율 39%는, 40% 증가한 러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순위로 보면 한화가 전년보다 18단계 뛴 24위, KAI 56위, LIG넥스원 76위, 현대로템 87위 등 4개 기업 모두 세계 100대 방산기업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보고서는 "한국 기업들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유럽 내 수요를 비롯해 글로벌 무기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전, 중동 분쟁 등 국제 정세가 요동치면서 지난해 세계 방산 시장의 몸집 자체도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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