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불법 이민자를 제3국으로 추방하기 위한 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하마 총리실은 현지시간 5일 '트럼프 정부 정권 인수팀 제안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고, "다른 나라에서 온 이주민을 추방하는 항공편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에 대한 트럼프 정권 인수팀 문의가 있었다"며 "검토를 통해 우리는 이를 단호하게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바하마 총리실은 거부한 이유로, 관련 요청을 받아들일 수 있는 자원의 부족함을 들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NBC 방송은 트럼프 팀이 미국 내 불법 이주자에 대해 제3국으로 추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대상지로는 바하마 등 카브리해 섬 지역과 중미 파나마가 거론된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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