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가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으며 곧 안정될 것으로 믿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관영 베트남뉴스통신에 따르면 팜 투 항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인 한국의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으며, 한국이 곧 안정을 되찾고 향후 견고한 발전을 계속 이뤄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항 대변인은 이번 사태가 한국 내 베트남 교민사회 일상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교민들은 정상적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주한 베트남 대사관 보고를 전했습니다.
베트남 외교부는 대사관에 사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한국에 거주 중인 베트남 근로자와 유학생 등의 상황을 파악하라고 지시했다며 필요 시 국민 보호를 위한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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