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 '러브레터' 주연을 맡아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끈 유명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향년 54세를 일기로 숨졌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오늘 오전 도쿄 시부야구 자택에서 나카야마가 숨진 채 발견됐다"며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배우 겸 가수였던 나카야마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1995년 영화 '러브레터'에서 여주인공으로 등장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나카야마가 눈으로 뒤덮인 홋카이도 설원에서 간절히 외치는 "오겐키데스카, 와타시와 겐키데스"는 한국에서도 여러 차례 패러디될 정도로 명장면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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