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6일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소식통 2명을 인용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 기념식에 참석하는 트럼프 당선인과 젤렌스키 대통령 간에 회동을 주선하려는 노력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 계획은 막판까지 확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며, 어떠한 회담이든 조심스럽게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소식통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이 어느 시점에 만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3자 회동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으로선 이번 파리 방문길에 트럼프 당선인과 어떤 형식으로든 만남이 성사되면 트럼프 당선인의 견해를 알아보고 우크라이나 지원을 호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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