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뉴욕 경찰은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톰슨'을 살해한 혐의로 26살 '루이지 니콜라스 망지오네'를 펜실베이니아 한 식당에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체포 당시 이 남성은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총기와 뉴욕에서 사용한 가짜 신분증 등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망지오네가 직접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기업에 대한 악감정'이 담긴 3장 분량의 문서도 함께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이 문서가 범행 동기와 용의자의 정신 상태를 보여준다고 언급했습니다.
뉴욕 경찰은 용의자 얼굴을 기억하고 신고해준 시민 덕분에 용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범인은 현지시간 지난 4일 오전 맨해튼 한복판에서 검은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틈슨을 기다렸다 총격을 가한 뒤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총격범이 사용한 탄피에 '지연, 거부, 폐기' 라는 문구가 적힌 걸 확인하고, 현상금을 내건 채 범인을 공개 수배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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