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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윤수

미국 뉴저지주에 연일 정체불명 드론 출몰‥주민들 '불안'

미국 뉴저지주에 연일 정체불명 드론 출몰‥주민들 '불안'
입력 2024-12-12 20:45 | 수정 2024-12-1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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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저지주에 연일 정체불명 드론 출몰‥주민들 '불안'

    뉴저지 상공에서 촬영된 정체불명의 드론들 [사진 제공:연합뉴스]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과 인접한 뉴저지주 일대에서 정체불명의 무인기가 지속적으로 출몰해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AFP 통신이 현지시간 12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대형 드론이 소음과 함께 머리 위를 날아다니는 상황이 몇 주째 이어지고 있지만, 누가 어떤 목적으로 드론을 띄우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으며, 드론이 미확인비행물체(UFO)라거나 이란 등 적대국이 미국 본토를 공격 중이라는 음모론 등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에 뉴저지가 지역구인 크리스 스미스 연방 하원의원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스미스 의원은 "무인 항공체계가 여러 차례에 걸쳐 뉴저지 상공을 날아다녔고, 그런 장소들 중에는 내 지역구에 있는 군사시설을 포함, 민감한 장소와 핵심 기반 시설에 근접한 곳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 국방부는 해당 드론이 미군이 쓰는 군용 드론이 아니라는 것 외에 속 시원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고 AFP는 전했습니다.

    미국에서 드론은 비즈니스나 오락용으로 날릴 수 있지만, 미 연방항공청의 규제를 준수해야 합니다.

    목격자들은 뉴저지주에 출몰하고 있는 의문의 비행체가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드론보다 커 보인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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