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제공:연합뉴스]
중국 CCTV에 따르면 중국 당정은 어제와 오늘 베이징에서 시진핑 주석 등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연례 회의인 중앙경제공작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침을 결정했습니다.
당정은 회의에서 "내년에는 더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실시해야 한다"면서 "재정 적자율을 높이고, 초장기 특별 국채 발행과 지방정부 특별 채권 발행과 사용을 늘리며, 재정 지출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또 "적절히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실시해 적시에 지급준비율과 금리를 낮추고, 유동성을 충분히 유지해야 한다"며 "중앙은행의 거시 건전성과 금융 안정 기능 확장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시 주석 주재로 지난 9일 열린 회의에서 2011년 이래로 유지해 왔던 '적극적 재정정책과 온건한 통화정책' 기조를 '더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절히 완화적인 통화정책'으로 변경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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