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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루마니아, 내년부터 역내 자유 이동 셍겐조약 완전 합류

불가리아·루마니아, 내년부터 역내 자유 이동 셍겐조약 완전 합류
입력 2024-12-13 20:27 | 수정 2024-12-1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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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가리아·루마니아, 내년부터 역내 자유 이동 셍겐조약 완전 합류

    불가리아 쿨라타에 있는 불가리아-그리스 국경 검문소 [사진제공:연합뉴스]

    불가리아와 루마니아가 내년부터 유럽 역내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셍겐 조약 정식 회원국이 됩니다.

    유럽연합은 현지시간 12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내무장관회의에서 두 나라의 셍겐 조약 가입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두 나라는 올해 3월 항공과 해상 국경통제는 해제했지만 다른 회원국의 불법 이민자 유입 우려 탓에 육로 국경 검문은 유지해왔습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육로 국경통제도 해제해 셍겐 조약에 완전히 합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셍겐 조약은 유럽에서 별도의 절차 없이 가입국 국경을 통과할 수 있도록 해 자유로운 인적·물적 이동을 보장하는 협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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