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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윤수

CPTPP, 영국 합류로 12개국 확대‥"자유무역 중요성 재확인"

CPTPP, 영국 합류로 12개국 확대‥"자유무역 중요성 재확인"
입력 2024-12-15 15:29 | 수정 2024-12-1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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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PTPP, 영국 합류로 12개국 확대‥"자유무역 중요성 재확인"
    영국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CPTPP에 가입한 것을 인정하는 의정서가 발효됐다고 15일 아사히신문과 NHK가 보도했습니다.

    CPTP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결성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을 말합니다.

    영국이 참여하면서 CPTPP 회원국은 일본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 칠레, 페루,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브루나이에 이어 12개국으로 늘었습니다.

    2018년 출범한 CPTPP 회원국이 늘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영국은 '브렉시트' 이후 새로운 수출 시장 확보를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공을 들였으며, 일본이 주도하는 CPTPP 가입을 신청한 바 있습니다.

    영국이 CPTPP에 합류하면서 이들 회원국의 국내총생산이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에서 15%로 높아졌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영국의 CPTPP 가입에 대해 "미국 우선주의를 내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자유무역의 의의를 재확인하는 움직임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교도통신도 "세계가 보호주의로 치우치는 것을 경계하는 일본과 영국 등 회원국이 경제 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참여하지 않은 체제로 시장 개방 노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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