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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장훈

트럼프 "취임 전 이시바와 회동 가능"‥일본 "환영"

트럼프 "취임 전 이시바와 회동 가능"‥일본 "환영"
입력 2024-12-17 13:27 | 수정 2024-12-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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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취임 전 이시바와 회동 가능"‥일본 "환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1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웃고 있다 [자료사진제공:연합뉴스]

    일본이 내년 1월 취임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과의 관계 구축 노력에서 잇단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시간 16일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취임 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회동 가능성에 대해 일본이 원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러면서 아베 신조 전 총리 부인인 아베 아키에 여사를 통해 이시바 총리에게 책과 기념품 등 선물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즉각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을 중시한다는 취지의 트럼프 차기 대통령 발언을 환영한다"며 "쌍방이 편리한 시기에 회담을 갖고 차분히 의견을 교환하면서 인간관계를 구축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야시 관방장관은 이어 "트럼프 당선인 측과 계속 의사소통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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