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자료사진]
푸틴 대통령은 미국 등 서방 국가들과 관계를 정상화할 수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누군가와 관계를 구축한다면 오직 러시아의 이익에 기반해서만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고 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의지가 있다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면서 "관계를 개선하는 것은 우리의 문제가 아니라 그들의 문제"라며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의 태도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푸틴 대통령은 현재 우크라이나 문제로 러시아와 서방이 대립하는 상황이 '제3차 세계대전'에 해당하느냐는 물음에는 "누구도 겁을 줄 필요가 없다"면서도 "그 위험은 점점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