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러시아에 준중거리 탄도미사일인 '북극성-2형'을 공급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우크라이나 매체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우크라이나전 전황을 보도하는 매체 밀리타르니는 최근 북한의 대러 무기 공급 정황을 보도하면서 "러시아 중서부 튜멘 지역으로 추정되는 곳을 지나가는 화물열차에 굴착기와 북한의 곡산 자주포 10문이 실린 모습이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장 의문인 부분은 원통형 물체가 실린 5대의 궤도차량으로, 영상의 화질 때문에 어떤 종류인지 말하기 어렵지만 온라인에 공개된 북한 미사일 사진과 비교하면 북극성-2형과 매우 닮은 점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극성-2형은 북한의 준중거리 탄도미사일로 2017년 처음 시험 발사됐고 같은 해 4월 평양에서 있었던 열병식에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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