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보육시설의 어린이들 [세계식량계획 제공]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가 캐나다의 대북 지원단체 '퍼스트 스텝스'와 '메노나이트 중앙위원회'의 제재 면제 요청을 승인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어린이 영양 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는 '퍼스트 스텝스'는 북한에 콩우유 생산 등 식품 가공 장비를 지원할 계획을 유엔에 보고했고, '메노나이트 중앙위원회'는 손톱깎이 등 물품 지원과 소아병원·우물 건설 자금 이전을 위해 제재 면제를 요청했습니다.
이로써 올해 유엔으로부터 제재를 면제받은 대북 인도주의 지원 사업은 신규와 연장을 합쳐 19건으로 집계됐고, 신규 면제는 작년 6건에서 11건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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