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고열로 입원‥"상태 괜찮아"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고열로 입원했다고 NBC뉴스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검사와 관찰을 위해 현지시간 23일 오후 워싱턴DC에 있는 메드스타 조지타운대 병원에 입원했지만, 위급한 상황은 아니라고 클린턴 전 대통령과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부비서실장인 에인절 우레냐는 소셜미디어에 올린 성명에서 "그는 기분이 좋은 상태이며 훌륭한 치료에 매우 고마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42대 미국 대통령을 지낸 클린턴은 올해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위해 적극적인 선거운동을 했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퇴임 후 2004년에 심혈관 바이패스 수술을 받았고 2010년에는 관상동맥을 넓혀주는 스텐트를 이식 치료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