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과 접한 미얀마 도시에서 콜레라가 확산하자 태국이 해당 지역 국경을 임시 폐쇄했습니다.
품탐 웨차야차이 태국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콜레라 확산을 막기 위해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탁주 미얀마 국경을 한 달간 통제하고 감시 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히고 태국 정부 차원에서 콜레라 상황을 감시하기 위한 긴급대응센터를 설치했습니다.
미얀마 남부 미야와디주 쉐코코에서는 이달 들어 3백여 명이 설사 등 콜레라 증세를 보였으며, 이 중 56명이 입원해 2명이 사망했다고 타이PBS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지난 10월 보고서에서 올해 9월까지 전 세계 콜레라 사망자가 3천4백3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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