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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1만명 중 23명꼴로 노숙자‥美 노숙자 역대 최고폭 늘어

미국인 1만명 중 23명꼴로 노숙자‥美 노숙자 역대 최고폭 늘어
입력 2024-12-28 05:31 | 수정 2024-12-28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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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인 1만명 중 23명꼴로 노숙자‥美 노숙자 역대 최고폭 늘어
    올해 미국에서 노숙자 수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주택도시개발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 시점에 노숙자가 약 77만명으로 작년 1월보다 18% 증가했습니다.

    이는 2007년 노숙자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큰 연간 증가 폭으로, 미국인 1만명 중 23명이 쉼터나 임시 주거지, 텐트나 자동차에서 살며 노숙자 생활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보고서는 수년간 급등한 집값, 코로나19 시절 도입된 정부 지원 축소, 중·저소득층의 임금 인상 정체, 부족한 노숙자 지원 제도, 미국 망명을 원하는 이주민 급증 등 여러 요인이 노숙자 증가로 이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시내 노숙자 주거지를 철거하고 그들을 집단 수용소에 넣어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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