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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핵시설 공습 가능성' 보도에‥중국 "이란 제재에 반대"

트럼프 '이란 핵시설 공습 가능성' 보도에‥중국 "이란 제재에 반대"
입력 2024-12-29 15:57 | 수정 2024-12-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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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이란 핵시설 공습 가능성' 보도에‥중국 "이란 제재에 반대"

    중국-이란 외교장관 회담 [중국 외교부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이란의 핵 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예방적 공습에 나서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중국이 이란에 대한 제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공판실 주임은 전날 베이징에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과 만나 이란 핵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왕 주임은 "중국은 시종 정치, 외교적 경로를 통해 이란 핵 문제를 해결하고, 이란 핵 합의를 수호하며, 각 당사국이 대화와 협상 재개를 위해 건설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이란이 자신이 정당한 권익을 지키는 것을 흔들림 없이 지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 정권 인수팀 일각에서 이란 핵 시설에 대한 공습 옵션 등이 진지하게 고려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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