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는 이번 참사가 보잉의 신뢰 문제를 드러냈던 올해 1월 알래스카항공 여객기의 동체 이탈 사고 이후 약 12개월 만에 다시 발생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당시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국제공항을 이륙한 보잉 737 맥스 여객기는 약 5천m 상공에서 창문과 벽체 일부가 뜯겨 나가 비상착륙했습니다.
앞서 189명의 사망자를 낸 2018년 인도네시아 라이온 에어 여객기 추락사고와 157명이 사망한 2019년 에티오피아 항공 여객기 추락사고에 이어 다시 737 맥스 기종에서 결함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보잉이 제조상의 문제를 해결할 역량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의문을 확산시켰습니다.
더타임스는 보잉이 비용 절감에 치중하다가 안전 관리를 간소화하는 사내 문화가 드러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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