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천현우

"담배 한 개비 피울 때마다 기대수명 20분 단축"

"담배 한 개비 피울 때마다 기대수명 20분 단축"
입력 2024-12-30 18:03 | 수정 2024-12-30 18:03
재생목록
    "담배 한 개비 피울 때마다 기대수명 20분 단축"

    [세계보건기구(WHO) 홈페이지 캡처]

    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마다 기대수명이 20분씩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보건부의 의뢰를 받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마다 남자는 기대수명이 17분, 여자는 22분, 평균적으로는 20분이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0년에 발표됐던 추청치의 거의 두배에 달하는 것으로 20개비 담배 한 갑이 7시간의 기대수명을 갉아먹는 셈입니다.

    연구팀은 하루 10개비를 피우는 흡연자가 내년 1월 1일부터 금연하면 불과 8일 만에 기대수명을 하루 연장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연말까지 1년간 금연하면 50일 정도의 기대수명 연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연구팀은 흡연자들이 건강과 기대수명 단축을 피하기 위해서는 완전히 금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