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독 미군기지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독일 바이에른주 오버팔츠에 있는 미군기지와 화물용 철도시설, 군 수송차량 등을 염탐해 사진과 동영상을 러시아 정보요원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독일 정부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방해하기 위해 군사 인프라와 산업시설에 불을 지르고 폭파할 계획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4월 이들을 군사적 파괴공작 목적 스파이 활동 등 혐의로 체포하고 수사해왔습니다.
피고인 중 1명은 2014년부터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에서 친러시아 민병대 무장대원으로 활동한 혐의로도 기소됐습니다.
도네츠크 민병대는 독일에서 테러단체로 지정돼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