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전원사 제공]
재클린 리앙가 베를린영화제 프로그래머는 홍 감독의 신작에 대해 "인간관계의 흐름에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달콤하면서 시큼한 코미디에 홍상수만 한 감독이 없음을 다시 보여준다"며 초청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30대 시인 동화가 연인 준희의 집에 우연히 방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홍 감독이 연출과 제작·각본·촬영·편집·음악을 맡고 김민희는 제작실장으로 참여했습니다.
이에 따라 홍 감독은 1997년 데뷔작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모두 12편의 영화를 베를린영화제에서 상영하게 됐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 민규동 감독의 '파과'도 각각 스페셜 갈라 부문과 포럼 부문에서 첫선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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