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문집 '빛과 실'은 지난해 12월 노벨문학상 시상식을 앞두고 한강 작가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했던 강연의 제목과 같습니다.
책엔 한강의 노벨문학상 강연을 포함해 시와 산문 등 총 10여 편 안팎의 글이 실리며, 처음 공개되는 글이 절반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그간 문예지 등에 발표한 글입니다.
이 중 산문들은 작가가 정원을 가꾸고 시를 쓰면서 느낀 감상을 기록한 일기 성격의 글입니다.
한강의 소설 차기작은 작가가 구상하는 '겨울 3부작'의 마지막으로, 이르면 올해 출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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