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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림 유고시집 출간‥'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

입력 | 2025-05-14 15:07   수정 | 2025-05-14 15:08
신경림 시인 1주기를 맞아 유고 시집 ′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가 출간됐습니다.

작고 전 마지막으로 펴낸 ′사진관집 이층′ 이후 11년 만의 시집으로 삶과 죽음, 사람과 자연 등 깊이 있는 주제를 특유의 포근하고 쉬운 언어로 풀어낸 시 60편이 수록됐습니다.

신경림 시인은 농민들의 한과 고뇌를 담은 시 ′농무′와 삶의 애환과 사랑을 노래한 ′가난한 사랑 노래′ 등 수많은 애송시를 남기고 지난해 5월 22일 유명을 달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