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팝 아이콘' 오아시스 재결합 뒤 16년만에 내한공연

'브릿팝의 아이콘' 오아시스가 오늘(21) 경기도 일산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한국 팬들과 만납니다.

1991년 결성된 오아시스는 정규 앨범 7장을 모두 영국 차트 1위에 올리며, 전 세계적으로 9천만 장 넘는 음반 판매고를 기록했지만, 2009년 노엘·리암 갤러거 형제의 불화로 밴드를 해체했다가 작년 8월 전격 재결합을 선언했고, 16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습니다.

오아시스는 재결합 이후 올해 7월부터 월드투어에 나섰으며, 월드투어는 영국 첫 공연부터 이번 내한공연까지 모두 매진됐습니다.

2006년 처음 내한한 오아시스는 2009년에만 두 차례 한국을 찾았고, 해체 이후에도 리암 갤러거가 2011년과 2017년 두 차례, 노엘 갤러거는 2012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주기적으로 내한 공연을 개최하는 등 솔로로 한국을 여러 차례 방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