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씨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어젯밤 입장문을 내고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일각에서 보도한 성폭행 관련 의혹은 전면 부인했습니다.
소속사는 "30년도 더 지난 시점에 경위를 완전히 파악하기는 어렵고 관련 법적 절차도 종결된 상태라 한계가 있다"며 "단 성폭행 관련 행위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배우의 지난 과오로 인해 피해와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가 아버지 이름을 배우 예명으로 사용한 데 대해선 "과거를 감추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한 결심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배우의 진심을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조진웅이 고등학교 2학년 때 형사재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다"며, 조 씨가 고등학생 시절 차량절도와 성범죄 등에 연루돼 소년원 보호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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