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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박충희

국토부 "파손된 비행기록장치, 미국으로 보내 조사"‥원인 규명 지체될 듯

국토부 "파손된 비행기록장치, 미국으로 보내 조사"‥원인 규명 지체될 듯
입력 2025-01-01 15:53 | 수정 2025-01-0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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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파손된 비행기록장치, 미국으로 보내 조사"‥원인 규명 지체될 듯
    정부가 제주항공 참사의 원인을 밝혀줄 비행자료기록장치, FDR 장비를 미국으로 보내 조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오후 제주항공 참사 관련 브리핑에서 "파손된 비행기록 장치는 국내에서 자료 추출이 불가한 것으로 판단돼 미국으로 이동해 분석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구체적인 이송 일정과 한국의 사고조사위원회 참석자 등이 정해지는 대로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비행기록장치를 분석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국토부는 비행기록장치를 회수할 당시 연결 장비인 '커넥터'가 분실된 상태였다면서 데이터 추출이 국내에서 가능한지 기술적으로 검토해왔습니다.

    국토부는 또 "음성기록장치, CVR에서 추출한 자료는 음성파일 형태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완료까지 이틀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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