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위축된 소비심리를 풀기 위해 자동차 개별소비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하는 등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정부가 오늘 발표한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시적으로 자동차 개별소비세가 30% 인하될 예정인데, 내일(3일)부터 6월 30일까지 출고되는 차량이 대상입니다.
개별소비세 과세 전 기준으로 4천만원 상당의 국산 중형 SUV를 구매한다고 가정하면, 개소·교육·부가세 등을 합해 70만원의 세제 혜택을 받게 됩니다.
정부는 노후차를 바꿀 때도 개소세를 한시적으로 감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전기차의 경우에는 보조금 지급 기준을 신속하게 시행합니다.
가전 분야에서는 취약 계층의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고효율 가전 구매 시 환급 지원율을 높이고, 장애인·독립유공자·기초생활보장 대상자의 환급지원율을 20%에서 30%로 올립니다.
관광 분야는 국내관광, 방한 관광, 관광인프라 3대 분야를 활성화하며, 국내관광 촉진을 위해 최대 3만원을 지원하는 비수도권 숙박쿠폰 100만장을 새로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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