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시간으로 오늘(11일) 새벽 2시, 원·달러 환율은 전장 서울외환시장에서 종가 대비 11.50원 오른 1,472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1,460원 중후반대였던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12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되자 곧바로 1,470원을 돌파했는데, 장중 1,470원을 웃돈 건 지난 6일 이후 처음입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은 직전 달보다 25만 6천 명 늘어나 시장 예상치인 16만 명을 크게 웃돌며 9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습니다.
같은 달 실업률은 4.1%로 전달보다 0.1%포인트 낮아지기도 했습니다.
글로벌 채권시장의 기준이 되는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고용 발표 직후 4.7920%까지 상승해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미국 고용 발표 직후 109.981까지 치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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