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늘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04% 내린 2,489.56으로 집계됐습니다.
코스피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다가 지난 10일 하락 전환했고 오늘은 낙폭을 더욱 키웠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4.52%, 삼성전자가 -2.17% 등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주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미국 인공지능 및 반도체주 하락과 함께 오는 16일 TSMC 실적 발표를 앞둬 경계심이 작용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8천761억 원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개인은 7천465억 원, 기관은 254억 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5% 내린 708.21로 장을 마감했고, 외국인이 376억 원, 기관이 503억 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99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오늘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8원 오른 1,470.8원에 거래됐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