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평잔)은 4천143조 원으로 10월보다 0.8%, 32조 3천억 원이 늘었습니다.
이는 2023년 6월 이후 18개월째 증가세입니다.
상품별로는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이 11조 4천억 원 늘었는데 이는 자산시장 변동성 확대 등에 따라 투자 대기성 자금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한은은 일부 은행들이 대기성 자금 유치를 위해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 상품을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년 미만 금융채 역시 시장금리 하락으로 발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5조 5천억 원 늘었고, 수익증권(+5조 6천억 원), 정기 예·적금(+5조 2천억 원)도 증가했습니다.
현금·요구불예금·수시입출식 예금만 포함하는 좁은 의미의 통화량 M1은 1천248조 9천억 원으로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등을 중심으로 전달보다 1.2%(15조 4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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