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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총재 "정치요인이 환율 올려‥1470원 유지시 물가 2% 넘게 오를 것"

한은 총재 "정치요인이 환율 올려‥1470원 유지시 물가 2% 넘게 오를 것"
입력 2025-01-16 14:16 | 수정 2025-01-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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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총재 "정치요인이 환율 올려‥1470원 유지시 물가 2% 넘게 오를 것"

    이창용 총재,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에 관한 기자간담회서 발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계엄 등 정치적 이유로 환율이 30원 정도 더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 오전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로 동결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물가 걱정이 크다"며 "환율뿐 아니라 국제 유가가 같이 올라가면 영향이 더 클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계엄 전 1,400원에서 1,470원으로 오른 것 중에 50원은 세계 공통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라며 "국민연금 환 헤지 물량, 시장 안정화 조치 효과 등을 고려하면 정치 영향이 20원보다 큰 30원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총대는 또 "원/달러 환율이 만약 1,470원대로 오른 채 유지된다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저희가 예측했던 1.9%보다 0.15%포인트 올라 2.05%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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