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이 3주째 제자리걸음을 하는 가운데 전국 아파트값의 하락폭이 확대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둘째 주(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3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했습니다.
재건축 단지 등 일부 선호단지의 가격이 오름세인 반면 그 외 단지에서 매수 관망세가 확산하며 양극화가 심화됐습니다.
구별로 보면 송파·용산(0.04%), 서초·광진(0.02%) 등은 소폭 상승했지만 도봉·중랑·구로(-0.04%), 동작(-0.03%) 등은 하락했습니다.
경기는(-0.01%→-0.04%) 낙폭이 커진 반면 인천(-0.07%→0.06%)은 낙폭이 다소 줄었습니다.
전국 아파트값도 전주보다 낙폭을 키우며 0.04% 하락했습니다.
지난주 보합이었던 전국 전셋값은 0.01% 내리며 하락 전환했는데, 전국 전셋값이 내린 것은 2023년 7월 이후 1년 6개월만입니다.
경제
전준홍
관망세 확산에 서울 아파트값 3주째 보합‥전국은 낙폭 확대
관망세 확산에 서울 아파트값 3주째 보합‥전국은 낙폭 확대
입력 2025-01-16 18:49 |
수정 2025-01-1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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