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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박소희

'티메프 사태'로 지급된 실업급여 36억 원·대지급금 80억 원

'티메프 사태'로 지급된 실업급여 36억 원·대지급금 80억 원
입력 2025-01-20 09:46 | 수정 2025-01-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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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메프 사태'로 지급된 실업급여 36억 원·대지급금 8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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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규모 미정산 사태가 벌어진 티몬과 위메프 등 큐텐그룹 계열사와 관련해 지급된 실업급여 및 대지급금이 현재까지 1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가 발생한 지난해 7월 7일부터 11월 말까지 큐텐코리아 및 계열사에 대해 지급된 실업급여는 943명에게 총 35억 9천만 원이었습니다.

    계열사별로는 위메프에 대해 가장 많은 액수가 지급됐고, 인터파크커머스, 티몬, 큐텐테크놀로지유한회사 순이었습니다.

    실업급여는 재취업하지 않을 시 최소 120일간 지급되기 때문에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아울러 지난해 말 기준 큐텐 계열사에서 발생한 임금체불에 대해 대지급금을 받아 간 근로자는 1천176명에게 지급된 대지급금은 8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체불 근로자 80명에게는 생계비 융자 63억 원이 지급됐습니다.

    대지급금 제도는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에게 국가가 사업주를 대신해 일정 범위에서 체불액을 대신 지급하는 제도로, 사후에 사업주에게 회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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