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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정혜인

한은 "계엄 등으로 올해 성장률 전망치 1.6~1.7%로 0.2p 하향 전망"

한은 "계엄 등으로 올해 성장률 전망치 1.6~1.7%로 0.2p 하향 전망"
입력 2025-01-20 11:49 | 수정 2025-01-2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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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계엄 등으로 올해 성장률 전망치 1.6~1.7%로 0.2p 하향 전망"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최저 1.6%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은은 오늘 블로그에서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정치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경제 심리 위축의 영향으로 올해 성장률이 소비 등 내수를 중심으로 약 0.2%포인트 낮아지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올해 경제성장률이 지난 11월 전망치인 1.9%에서 1.6~1.7%로 하향 조정될 것으로 한은은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에 대해선 "당초 예상치인 0.5%를 크게 하회하는 0.2%나 이를 소폭 밑돌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해 연간 성장률도 기존 전망치 2.2%를 하회하는 2.0~2.1%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다음 달 정식 발표될 전망치가 이번 예상보다 높아질지 낮아질지는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의 해소 시기와 정부의 추가적인 경기부양책,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전개 등에 크게 영향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정치 불확실성이 다시 고조되지 않아야 하고, 정치와 별개로 경제 정책이 일관성 있게 작동하는 것이 대외 신뢰를 확보하고 국내 경제주체들의 심리를 안정시키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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