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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법원 난입 시위대에 "강한 법적 조치 필요"

조계종 총무원장, 법원 난입 시위대에 "강한 법적 조치 필요"
입력 2025-01-21 18:01 | 수정 2025-01-2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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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종 총무원장, 법원 난입 시위대에 "강한 법적 조치 필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한 시위대가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한 데 대해 "어떠한 경우도 그런 폭력적인 방법은 용납되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진우스님은 오늘(21)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 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나도 그 광경을 봤지만, 굉장히 참담한 심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진우스님은 "인간이 일차적으로 가져야 할 것이 양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양심보다 욕심이 과해지면 양심을 접고 과격한 언행이나 행동으로 표출될 수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폭력적인 일들이 반복되면 불안 심리에 의해서 서로가 폭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씨앗이 된다"며 "강한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현 상황을 '온 세상이 불타는 집과 같다'는 뜻의 '삼계화택(三界火宅)'으로 진단한 진우스님은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도 지금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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