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 기간 130만여 명이 해외여행을 떠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염태영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흘간 국내에서 운영 중인 6곳의 국제공항에서 모두 134만 295명이 출국할 예정입니다.
날짜별로는 연휴 이틀째인 25일 가장 많은 15만 3천 명이 해외로 떠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열흘간 하루 평균 출발 승객은 13만 4천 명으로, 작년 설 연휴 일평균인 11만 7천 명보다 13.8% 증가할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항공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전체 항공편 운항 횟수를 1만 9천351회로 7% 늘리고, 공급 좌석은 5.8% 증가한 421만 7천 석으로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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